10년간 인류는 페북이라는 버블에 갇혀 산다

2016-12-23 07:53 오전
손재권

 

 

 

2016년 6대 테크뉴스로 본 미래 시사점

2016년은 어떤 해로 기억이 될까?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 영국의 EU탈퇴(브렉시트), 유럽 테러 참사,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 등 정국 혼란 까지 그야말로 ‘격동의 한해’ 였다.

글로벌 혁신의 진원지 미 실리콘밸리에서도 2016년은 특별한 해로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일어날 변화의 변곡점(inflection point)이 되는 해였다.

가장 큰 이슈는 기술의 진화보다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 이었다. 그리고 지난 12월 14일 뉴욕의 트럼프 타워에서 있었던 ‘테크 서밋‘은 앞으로 정치뿐만 아니라 경제, 산업, 기술 분야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임을 예고하는 상징적 사건으로 보여진다.

토머스 프리드먼 뉴욕타임즈 칼럼니스트가 최근 출간한 ‘늦어서 고마워(Thank you for being late)’에서 주장했듯 지금은 ‘가속화의 시대(Age of Acceleration : 기하급수적 변화의 시대를 뜻함)’인 것이다. 2016년을 보내며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뜨거웠던 이슈 7가지를 정리해본다.

◆모바일 퍼스트에서 인공지능 퍼스트로

2016년을 지배한 단 하나의 기술을 꼽으라면 ‘인공지능(AI)’이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인공지능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 생활 곳곳에 침투하기 시작했으며 글로벌 기업들은 앞다퉈 ‘인공지능’을 핵심 비즈니스 모델로 꼽았다.

모바일이 지난 10년간 비즈니스를 지배한 키워드였다면 앞으로 10년은 ‘인공지능’이 될 것이라는데 이견이 없는 상태다.

2016년 1월 전미소비지기술협회(CTA)에서 개최한 CES2016에서 지니 로메티 IBM 회장은 미래 사업 비전으로 ‘코그니티브 비즈니스‘ 를 선언했다. IBM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결합한 비즈니스 모델로 유명한데 이제는 ‘인공지능’, IBM이 개발한 ‘왓슨’을 실험실에서 꺼내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는 것이다. 실제 IBM은 암치료(가천대 길병원의 왓슨 도입), GM의 자동차(온스타) 등 영역을 끊임없이 확대 중이다.

구글은 인공지능 기술을 앞세워 발빠르게 비즈니스를 개척하고 있다. 구글이 딥마인드의 ‘알파고’는 이미 트레이드 마크가 됐다. 바둑용 인공지능 알파고는 2016년 4월 한국의 이세돌 9단을 꺾어 전세계에 충격을 줬다. 인공지능(머신러닝, 딥러닝) 기술이 이미 상당히 진화했음을 증명했기 때문이다.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바둑 첫 대결. 이 때는 앞으로 얼마나 큰 파장을 미칠 것인지 예상하지 못했다.

 

구글은 대중에게 ‘인공지능’이란 단어가 ‘터미네이터(인간에게 해로운 존재)’가 아님을 보여주면서 비즈니스도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대표적 사례가 ‘구글 포토’ ‘구글 번역’ ‘구글 어시스턴츠(구글 홈)’ . 이미지 인식 및 분석, 음성인식, 텍스트 의미 분석 등 현존하는 가장 중요한 인공지능 3대 영역을 서비스로 구현해냈다.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 올리면 자동으로 분류하고 영어를 한국어로 자동 번역하며 이용자의 음성을 알아듣고 명령을 수행해 낸다.

이 서비스는 향후 구글의 핵심 비즈니스(캐시카우)가 될 전망이다. 미래 기술이 아니란 얘기다. 구글이 안드로이드를 무료화하면서 모바일 시장을 키우고 자신의 점유율을 높였듯 인공지능 기술을 대중화하고 공개해서 인공지능 분야에서도 구글은 재정의된 ‘구글’이 되고 싶어 한다.

구글 포토를 이용, 용량이 많아지면 구글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유료로 사용해야 하고 구글 어시스턴츠를 이용하려면 구글 홈이나 구글 픽셀 등의 기기를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구글 번역기도 고급 번역의 영역에서는 유료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 또 구글은 인공지능 엔진 ‘텐서플로’를 오픈 소스로 공개, 개발자 생태계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구글의 유명한 모토 ‘사악해지지 말자(Don’t be evil)’는 옛날 얘기다. 다소 사악해지더라도 시장을 장악하고 싶어한다. 인공지능 시대엔 구글,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 MS 등 플랫폼 기업 중에서도 2~3개만 살아남을지 모른다.

순다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4월 주주들에게 보낸 창업자의 편지에서 ‘모바일 퍼스트’에서 ‘인공지능 퍼스트’ 회사로 변신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미래에 ‘디바이스’라는 개념은 점차 사라지게 될 것이고 컴퓨터 자체는 지능형 조력자가 될 것이다. 이제 모바일 퍼스트에서 AI퍼스트로 옮겨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미래에 디바이스는 사라지고 컴퓨터는 지능형 조력자가 될 것이다 -순다 피차이 구글CEO

 

◆메인 스트리트로 나간, 자율주행차


2016년은 ‘자율주행차(Self Driving Car)’ 기술이 큰 발전을 한 해다. 불과 1~2년전만해도 자동차가 스스로 도로에 운전하고 다닌다는 개념은 영화에서나 가능한 얘기였다.

하지만 지금은 너도나도 자율주행 기술을 곧 상용화하겠다고 경쟁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아니 도로에 ‘자율 주행 중’이라는 표지를 달고 다니고 있다.

자율주행차가 가능해진 것도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컴퓨팅의 발전 때문이다. 패턴 인식, 처리 속도가 놀랍도록 향상되고 있으며 수많은 데이터를 학습해 자동차가 거리에서 ‘판단’을 내릴 수 있게 된 것이다. 자율주행차 트렁크에는 초대형 컴퓨터가, 자체에는 배터리가, 차 위에는 레이더와 카메라 등 센서가 내장 돼 있다. 한마디로 주행하는 컴퓨터다.

2016년 자율주행 이슈를 선점한 회사는 ‘테슬라’와 ‘우버’였다. 준 자율주행을 구현할 수 있는 오토파일럿 기능을 테슬라가 마치 ‘완전 자율주행’처럼 홍보한데 이어 2016년 5월에는 첫 사망 사고가 나면서 기술이 전부가 아님을 인식하게 했다.

우버는 2015년 5월 피츠버그에서 전격적으로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시작, 전문가들을 놀라게 했다. 12월에는 우버의 고향 샌프란시스코에서 서비스를 면허없이 시작했다가 철퇴를 맞기도 했다. 우버식 좌충우돌이지만 포기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완성차 회사인 GM과 포드, 볼보, 피아트크라이슬러 등도 자율주행 ‘발표’ 대열에 경쟁적으로 뛰어들었다. 이들은 2020~2021년 상용화를 목표로 자율주행차를 개발하고 있음을 공식 발표했다.

기술 회사들은 자율주행차 시대를 완성차 업체들에 앞서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드러냈다. 구글(알파벳)은 2016년 12월 문샷 프로젝트에 있던 자율주행 부문을 분사, ‘웨이모’를 출범시킨데 이어 100대의 미니 벤을 양산하면서 일약 선두권으로 진입했다.

구글의 ‘웨이모’ 분사는 자율주행차가 이제 비즈니스 단계로 진입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인텔, 퀄컴, 삼성전자 등 부품 회사들도 자율주행차 대열에 속속 합류, 빅 비즈니스가 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2016년 4월 페이스북 연례개발자대회(F8)에서 향후 10년 로드맵을 발표하는 마크 저커버그 CEO

◆페이스북 유니버스

2016년 페이스북은 미디어의 중심으로 부상한 해였다. 구글이 검색 사업에서 인공지능 사업으로 성공리에 변신한 해였다면 페이스북은 소셜네트워크 비즈니스에서 ‘미디어’로 중심축이 옮겨진 해였다.

전세계 17억9000만명이 한달에 한번 이상 페이스북에 접속하며 그 중 16억6000만명은 모바일로 접속한다. 11억8000만명은 매일 페이스북에 들어가서 타임라인을 보고 글, 사진, 동영상을 올린다. 인터넷을 사용하는 전세계 인구(31억명) 중 3명중 한명은 매일 모바일로 페이스북에 접속하고 있는 셈이다. 여기에 중국인은 빠져 있다(중국에서 페이스북 차단됨).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지나간 페이스북은 1~2년간 ‘모바일 미디어’ 서비스에 올인했고 특히 올해는 ‘라이브 비디오’를 성공리에 확산시켰다. 페이스북에서 실시간 방송을 하는 글로벌 이용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유튜브는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지만 페이스북 라이브처럼 ‘실시간’ 방송을 잡아내진 못했다. 페이스북이 인수한 인스타그램은 실사용자가 6억명을 돌파했다. 2년새 2배로 성장한 것이다.

가짜뉴스 파문에 휩싸이기도한 페이스북 저커버그 CEO는 드디어 “페이스북은 미디어 회사다”고 인정하기에 이르렀다. 그는 12월 20일(현시시간) 한해를 정리하는 동영상을 공개하면서 “페이스북은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이다. 전통적인 테크놀로지 회사는 아니다. 물론 전통적인 미디어 회사도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신기술을 만들어 제공했고, 이것이 어떻게 활용되는지에 대해서는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마크 저커버그는 2016년 4월 연례 컨퍼런스(F8)에서 향후 10년 로드맵을 발표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AI를 메신저에 접목한 지능형 챗봇 플랫폼을 소개하면서 향후 3년내 ‘메신저’ 서비스를 강화하고 10년 이내에는 VR이 AR과 합쳐지면서 우리 삶의 일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앞으로 최소 10년은 더 페이스북이라는 버블 속에 가둬둘 생각인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페이스북이 더이상 ‘사이버 스페이스’에서만 존재하지는 않을 것이란 점이다. 끊임없이 현실 세계로 나가려 할 것이다.

12월 송년회 시즌에 만난 사람들을 돌이켜보자. 얼마나 새로운 사람을 만났던가. 새로운 사람을 소개받고 소개했던가. 정치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균질한 ‘호모 컬쳐’ 한 사람들을 주로 만나지 않았던가.

이것은 페이스북의 영향력이 점차 사이버스페이스에서 오프라인으로 전이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증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최소 10년간 인류는 페이스북이라는 버블에 더 갇히게 된다. 사이버 스페이스에서는 물론… 실생활에서도 그렇게 된다.

◆포스트 스티브 잡스 : 일론 머스크

시장조사 전문기관 CB인사이츠는 2016년 10월, 주요 경영진들을 대상으로 “경영자, 창업자 중 누구를 가장 존경하는가?”란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레리 페이지 알파벳(구글 모회사) CEO,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등 72명이었다. 물론 고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 겸 CEO도 있었다. 한달 넘게 진행된 설문에서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스티브 잡스를 누르고 가장 존경받는 경영자로 선정됐다.

‘혁신’의 아이콘은 스티브 잡스에서 일론 머스크로 옮겨갔다. 20~30대 초반 세대인 ‘밀레니얼’이나 현재 10대인 ‘Z세대’, 그리고 중국인들에겐 일론 머스크의 위상은 절대적이다. 2016년 굵직한 발표를 이어가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일론 머스크에게도 2016년은 중요한 해였다. 가장 중요한 이벤트는 테슬라와 솔라시티 합병이었다.

적자투성이 솔라시티를 테슬라가 끌어안았다는 비판을 받았지만 테슬라는 솔라시티 인수를 계기로 전기차 회사에서 일약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신재생에너지 회사’가 됐다. 네바다주에 세계 최대 배터리 공장 ‘기가팩토리’를 공개하디도 했다.

그는 2016년 7월 ‘두번째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는데 이 계획에서 이미 테슬라와 솔라시티를 합병하겠다는 발표를 했다. 또 태양광 지붕으로 충전하는 자동차를 내놓을 계획이며 앞으로 테슬라도 승합 서비스를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11월에는 태양광 패널로 사용할 수 있는 지붕과 하우스 시스템을 발표, 이목을 또 한번 집중시켰다.
지난 3월에 처음으로 공개한 보급형 전기차 ‘모델3’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모델3로 인해 전기차가 ‘럭셔리’ 세단에서 보급형 자동차로 인식될 수 있었고 이후 GM 등 완성차 업체들의 전기차 출시 경쟁에 불을 지폈다. 하지만 도전 과제도 많았다. 2016년 9월에는 그의 또 다른 ‘사업체’ 스페이스X가 폭발사고를 겪는 등 시련을 겪었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으로 사업 리스크가 커지지도 했다. 일론 머스크는 2017년에도 빅뉴스를 끊임없이 생산해낼 것이다.

◆포켓몬고 신드롬의 교훈

2016년 7월 6일 나이언틱에서 출시된 ‘포켓몬고’는 올해 가장 화제가 된 모바일 앱이었다. 출시되자마자 이슈를 선점하더니 거리에 포켓몬을 잡으러 돌아다니고 심지어 교통사고, 사망사고 등도 그야말로 ‘신드롬’이었다. 한국에서는 여름에 포켓몬고를 잡으러 강원도 속초행 버스가 매진되기도 했다.

포켓몬고는 그동안 개념 속에서만 존재했던 ‘증강현실’을 실제 현실로 끌어낸 서비스였다. 스마트폰으로 앱을 실행한 후 특정 지역(포케스팟)에 가면 수백가지 포켓몬이 등장, 이를 잡는다는 아이디어는 금새 이용자들을 사로잡았다.

포켓몬고는 4가지 세계 신기록을 만들어 냈다. 출시된지 첫달만에 2억650만 달러의 매출을 발생시켜 가장 빨리, 많은 매출을 달성한 모바일 게임이 됐다. 또 한달만에 1억3000만 다운로드를 기록, 전세계 모든 앱스토어 1등을 기록하기도 했다. ‘가장 빨리’ 1억명이 이용자를 발생시킨 앱이기도 했다.

하지만 빨리, 급하게 정상에 도달한 포켓몬고 신드롬은 오래지속되지 못했다. 불과 두달만에 앱스토어 최고 매출 1등에서 내려왔다. 이용자가 급감했고 매출도 떨어졌다. 포켓몬고의 명성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지만 빨리 달아오른 만큼 빨리 식었다. 그후 맥도널드, 스타벅스와의 협업, 인도에서 공식 서비스 개시 등을 이어갔지만 한번 죽은 신드롬을 다시 불지피기엔 역부족이었다.

포켓몬고의 등장과 성장, 몰락이 모두 2개월만에 이뤄졌다는 것은 ‘글로벌 모바일’ 시대의 특징을 반영한다. 스마트폰이 전세계적으로 널리 보급된 상황에서 한번 ‘히트’하면 파급력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나다. 하지만 치밀한 전략을 동반하지 못하면 그만큼 빨리 식는다. 나이언틱은 포켓몬고 신드롬을 예상하지 못했고 그만큼 충분히 대비하지 못했다.

글로벌 모바일 보편화 시대, 우연을 필연으로 만들기는 불가능해보일 정도다.

 

◆최고 파괴적 혁신 기업 : 아마존의 질주

“도대체 아마존이 뭐하는 곳인가?” 란 질문에 ‘브라질에 있는 밀림’ 을 떠올리지 않고 ‘아마존(Amazon)’ 로고가 떠오른다면 생각이 복잡해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소비자에게는 매년 11~12월 블랙프라이데이 및 연말 쇼핑을 지배하는 이커머스 회사이기도 하고 책과 이북 리더 ‘킨들’을 파는 전자책 회사가 떠오르지만 스타트업이나 인터넷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세계 최대 클라우드컴퓨팅 ‘아마존 웹서비스(AWS)’가 떠오른다.

이 뿐만이 아니다. 미국에서는 에미상을 수상한 최고 드라마 중 하나인 ‘트렌스페어런트’ ‘모짜르트 인더 정글’ ‘맨 인더 하이캐슬’ 등을 제작하는 드라마 제작사이기도 하고 스트리밍 플랫폼(아마존 인스턴트 비디오)이기도 하다. 우주에 관심있다면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의 ‘블루 오리진’을 떠올릴 것이고 미디어 산업 종사자라면 ‘워싱턴 포스트’도 떠올린다. 실제 아마존은 진출하는 영역마다 파괴적 혁신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주가도 매월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1000달러를 돌파하는 회사가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아마존의 연 99달러 월회원제 ‘아마존 프라임’ 가입자수는 전세계 8000만명이 넘는다. 약 10조원에 달하는 연회비(고정 수입)을 바탕으로 미래 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 올해도 세상을 놀라게할 발표를 쏟아냈다.

2016년 12월, 아마존은 인공지능 기반 최초의 오프라인 매장 ‘아마존 고’ 개념을 공개했으며 영국에서는 처음으로 드론 배달에 성공하기도 했다. 인공지능 기반 음성인식(알렉사) 기기 ‘에코’와 ‘에코 닷’을 출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2016년도 계속된 아마존의 질주는 2017년, 2020년, 2030년을 향하고 있다.

 

 

2 개의 댓글
2016-12-23 11:12 오전

향후 미래는 G(google)A(Amazon)F(facebook)이 주도하는 세상이 펼치지겠군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손재권
2016-12-27 3:29 오후

지금 잘나가는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 MS 등이 10년~20년후에도 그대로 있으리라 보장은 못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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