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가를 위한 CES2017 필드 가이드

2017-01-03 07:29 오전
손재권

 

CES2017 개요

ㅇ기간/장소
1월 3일(화)~4일(수) / 프레스 컨퍼런스(만달라이 베이 컨벤션센터)
1월 5일(목)~8일(일) / 전시 (LVCC 등 라스베이거스 일대)
*LVCC :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ㅇ개최 시간

ㅇ참가자
-회사 : 3800개 이상, 참가자 16만5000명 이상
-미디어 : 6500개사 이상, 국가 : 150개국
ㅇ현지 날씨(최고/최저기온, 강우확률, 바람, 습도, UV지수)

 

ㅇ개최 장소 (테크 이스트, 웨스트, 사우스) 


● 주요 자료
-사진 : http://www.ces.tech/News/Photo-Gallery
-동영상 자료 : http://www.cesbroll.com/

 

CES2017

뉴스 컨퍼런스 및 기조연설 / 관전 포인트

*시간순 정리

 

<1월 3일(화)>

ㅇ피아트크라이슬러(FCA) 컨퍼런스

-오후 1시~1시45분 / Mbay 오션사이드볼룸
-피아트 크라이슬러 그룹의 전기차(퍼실리카EV) 및 자율주행 기술 아웃라인 발표(예정)

★관전포인트(PoV)

(1)FCA는 구글 웨이모와 함께 자율주행 미니밴 100대 생산 발표한 바 있음. 사진으로만 공개된 제품을 실제 대중 앞에 내놓을지에 관심 집중.
(2)자동차 업계에서는 FCA에서 이번에 발표할 전기차 미니밴에 기대를 걸고 있음.
(3)그러나 주목을 받을 만 한 차는 CES 직후 열리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발표할 가능성도 있음.

★라이브 중계
https://livestream.com/FCALive/FCAatCES2017

★실시간 주요 정보
Media website: media.fcanorthamerica.com
Twitter: www.twitter.com/FiatChrysler_NA
YouTube: www.youtube.com/pentastarvideo

FCA와 구글이 함께 만든 자율주행차. 이번 CES2017에 볼 수 있을까?

 

ㅇ퀄컴 프레스컨퍼런스

-오후 2시~2시45분 / Mbay 라군볼룸
-스냅드래곤835 (10나노핀펫 공정 적용, 갤럭시S8 및 LG G6 탑재 가능) 공개(예정)
-퀄컴이 최근 인수 합병한 차량용 반도체 회사 NXP 향후 계획 등 커넥티드 카 및 자율주행차 관련 발표(예상)
★관전포인트
(1)한해 농사 좌우할 플래그십 모바일칩(스냅드래곤835)을 어떤 스마트폰에 먼저 탑재할 것인가에 관심. CES2016에는 LG와 중국 스마트폰에 선 탑재 됐음.
(2)스냅드래곤835는 스마트폰 성능 향상뿐만 아니라 VR용 기기에도 대응 가능하고 충전 속도도 획기적으로 빠른 칩이라는 것을 강조할 것으로 보임.
(3)퀄컴은 NXP를 470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창사 이후 유지했던정체성이나 다름 없던 ‘팹리스’를 버렸음. 그만큼 자동차용 칩, 사물인터넷이 중요하다는 인식. 퀄컴은 2G, 3G, 4G로 옮겨가면서 기술 지도력을 유지했고 스마트폰 시대에도 승자가 될 수 있었는데 완전 새로운 게임인 ‘자동차’ 및 ‘사물인터넷’ 분야에서도 리더가 되려고 NXP를 인수했음. CES2017에서도 ‘자율차’ 에 대한 로드맵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됨.
★주요 정보
https://www.qualcomm.com/news/topic/ces

ㅇ화웨이 뉴스 컨퍼런스

-2시~2시45분
-최신 칩 적용한 새 스마트폰 공개 예정

★관전포인트(PoV)
(1)글로벌 스마트폰 3위 업체 화웨이는 CES2016에 이어 CES2017에서도 최신 스마트폰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됨. 애플, 삼성이 2016년 하반기 부진한 가운데 화웨이가 ‘기술 리더십’을 발휘하면서 점차 상승하는 중국 스마트폰의 위상을 과시할지 주목됨.
(2)점차 스마트폰간 기술 격차는 줄어들고 이제는 ‘브랜드’ 싸움이 되고 있기 때문에 자국 시장 외에는 큰 존재감이 없는 화웨이가 브랜드를(특히 북미 시장에서) 쌓을 수 있을지도 관심.

★주요 정보
http://consumer-campaign.huawei.com/ces/

ㅇCTA 발표 2017 테크 트렌드 및 글로벌 컨슈머 테크 산업

-오후 3시~4시45분/ Mbay 오션사이드B
-IoT, AI, VR, 자율주행차, 웨어러블 기술 동향 및 데이터 발표(예정)
-CTA 예측 미국 소비 예측 발표(예정)
-아태지역 글로벌 테크 트렌드 “소비자들이 신산업을 빠르게 받아들이고 있다”

★주요 정보
http://content.ce.org/PDF/2K16_5tech_web.pdf
http://www.dealerscope.com/article/cta-consumers-adopting-emerging-tech-at-high-rate/

ㅇ패러데이 퓨처

-오후 6시~6시45분
-양산용 전기차 발표 예고
★관전포인트(PoV)/ “타도 테슬라”를 외치면서 고급 스포츠 전기차로 CES2016에서 혜성처럼 나타난 중국자본의 미국 전기차 회사 패러데이 퓨처는 CES2017에서는 양산용 전기차를 공개할 예정임.
-멋진 디자인의 전기차이지만 실제 판매가 얼마나 될지가 의문임. 때문에 현재 패러데이 퓨처는 자금 부족으로 벌써 위기설이 나오고 있음. 글로벌 CEO 등 주요 리더십이 회사를 떠나고 있음. 이번 발표가 모멘텀을 만들 수 있을지 관심

★주요 정보
https://www.ff.com/en/
@FaradayFuture

<1월 4일(수)>

ㅇLG전자 프레스 컨퍼런스

-오전 8시~8시45분
-딥러닝 기반 가전 및 스마트 홈 생태계 발표 (예정)
-새로운 형태의 TV 발표 예상
-인공지능 기반 로봇 시장 진출 예고 (4종출시 예정)
*스마트 가전과 연계해 똑똑한 집사 역할을 수행하는 가정용 허브(Hub) 로봇 △ 정원을 손질하는 로봇 △ 공항, 호텔 등 공공장소에서 고객의 편의를 돕는 로봇 등
-롤러블TV 등 OLED TV의 진화된 모습 선보일 듯

★관전포인트(PoV)
(1)LG의 CES2017 하이라이트는 OLED TV임. 현재 일본, 중국 업체들이 OLED TV를 내놓으면서 따라오고 있음. 글로벌 OLED TV 1위, 업계 리더십을 확보한 LG전자가 이번 CES2017에서 놀라운(기상천외한) 발표를 하게 되면 기술 우위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됨. 특히 ‘벽지TV’ 같은 신무기를 공개해서 눈길을 끌 것으로 보임.

(2)LG전자는 ‘하드웨어 생태계’를 만드는 게 공을 들여왔으나 성공하지 못했음. 오히려 회사 본체의 위기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는데 대표적 사례가 스마트폰 G5임. 하드웨어 생태계 전략의 하이라이트였는데 어떤 서드파티도 G5용 하드웨어를 만들지 않았을 뿐 아니라 G5도 혹평을 들으면서 2016년 MC사업부 1조2000억원의 적자를 내는 원인이 됨.
CES2017에서도 딥러닝 기반 가전과 스마트홈 생태계를 발표할 예정인데 하드웨어 중심 생태계 전략이 통할 수 있을지, 아니면 소프트웨어 중심의 하드웨어로 바꾸는 계기가 될지 주목됨.

(3)CES2017에서 보급형 스마트폰을 선보일 예정임. MWC에서 올해 주력 스마트폰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 되고 있어 스마트폰 분야는 관심 끌기 힘듦.

★LG전자 CES발표 라이브 스트리밍
http://www.lg.com/us/ces

 

 

ㅇZF 프리드리히스 하펜 AG 프레스컨퍼런스(오전 8시~8시45분)

-독일의 세계적 자동차 부품회사인 ZF는 CES2017에서 자율주행 기술과 관련 부품(핸들, 섀시 등)의 미래에 대해 공개할 예정
★PoV : 이제 ‘자율주행차’에 대한 관심은 단순히 “스스로 움직인다”를 떠나 ‘어떻게’ 스스로 움직이게 할 것인가에 대한 전체 자동차 산업 생태계로 이어지고 있음. 차 부품 업체들도 경쟁적으로 솔루션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됨.

 

ㅇ보쉬 프레스컨퍼런스 (오전 9시~9시45분)

-보쉬는 IoT 가 퍼스널 라이프에 어떻게 적용되는지에 대해 발표(예정). 커넥티드 모빌리티, 스마트 시티, 스마트홈의 보쉬 솔루션 공개
★PoV : 보쉬는 자율주행차에 대한 상당한 기술을 보유한 업계 리더임. 그러나 이번 프레스컨퍼런스에서는 ‘사물인터넷’에 대한 비전을 보여줄 예정임. 자동차 부품 이미지에서 벗어나서 스마트폰, 사물인터넷, 스마트폰 부품(솔루션) 기업으로 변신하는 과정임. CES2017에서도 강력한 자율주행차 리더십 외에도 각 분야에 경쟁력을 과시하면서 ‘변신’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됨.
★보쉬 CES2017 보도자료
http://www.bosch-presse.de/pressportal/de/en/ces-2017-bosch-will-be-presenting-what-a-smart-home-can-do-today-81472.html

 

ㅇ파나소닉 뉴스 컨퍼런스 (오전 10시~10시45분)

-웨어러블 기기 및 의류에도 적용 가능한 플렉서블 리튬이온 배터리 공개 예정
-세계 최대 크기 OLED 4K TV 공개 예상
*일본 가전 업체의 OLED TV 진출 공식화 의미
★PoV : 파나소닉은 회사의 중심이 TV 등 가전에서 ‘배터리’ 로 완전히 넘어왔음. 테슬라와 합작하면서 신재생에너지 분야도 강해지고 있음. CES2017 발표 내용이 화제가 될지 주목.
★파나소닉 CES2017 뉴스컨퍼런스 라이브
http://news.panasonic.com/global/presskits/ces2017/

 

ㅇ도요타 뉴스컨퍼런스 (오후 1시~1시45분)

-도요타는 2017년 CES에서 새로운 콘셉트 카를 공개할 예정임. 지난 10월 열린 파리 모터쇼를 통해 공개한 ‘UX 콘셉트’를 더욱 발전시킬 계획.
-도요타는 자율주행차와 로봇의 발전을 앞두고, 사용자 경험이 중요할 것이라는 판단 아래, 첨단 기술과 선진 운전 경험을 동시에 제공하겠다는 계획임. 현재 많은 회사가 기존 사용자 인터페이스(UI)에서 벗어나 사용자 경험(UX)을 연구하고 있는 상황. 도요타는 이 분야 선두가 되길 원함.
-도요타는 이밖에도 새로운 커넥티드 카 기술과 텔레매틱스 시스템 등을 2017 CES를 통해 공개할 예정
★PoV
-도요타는 매년 CES에서 극적인 변화를 줬음. CES2015에서는 일본이 자랑하는 세계적 미래학, 물리학자 미치오카쿠를 내세워 ‘수소사회’ 비전 및 수소차 ‘미라이’를 내세우더니 CES2016에서는 주요 발표 없이 인공지능 연구소 향후 비전 및 투자를 밝히는 강연하는 자리로 만들었음. CES2017에서는 새롭게 개발한 콘셉트 카와 UX를 공개할 예정임.
-도요타는 기존 완성차 회사와 달리 자율주행 기술을 공개하거나 로드맵을 밝히지 않고 있음. 기술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자율주행 이후 그림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새로운 UX를 선보인다는 것은 그런 뜻으로 풀이됨. 자동차의 미래가 어떻게 되든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차는 도요타가 될 것이다라는 자신감 충만.

★도요타 CES2017 뉴스컨퍼런스 라이브
https://livestream.com/Toyota/CES2017
http://pressroom.toyota.com/

 

ㅇ삼성전자 뉴스컨퍼런스 (오후 2시~2시45분)

-QLEDTV 등 신규 TV 공개 예정

-인공지능 가전도 발표 예정
★PoV : 삼성전자는 매년 CES의 주인공으로 자리매김 해왔음. 프레스 컨퍼런스에서도 가장 많은 기자, 애널리스트들이 참가함. 전시장도 가장 크게 마련함. 특히 CES2015, CES2016에서 2년 연속 기조연설을 하면서 ‘사물인터넷’에 대한 비전을 밝히기도 했음. 그러나 2016년 갤럭시 노트7 배터리 폭발 사태 등을 딛고 2017년은 부활해야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CES2017은 어느 해보다 중요한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임.
회사는 큰 위기를 겪고 있지만 사업은 갤럭시 전성기였던 2012~2013년에 버금가는 2017~2018년을 만들지 않을까 예상해봄. 지금의 인공지능, VR은 모바일 시대보다 2~5배 컴퓨팅 파워가 필요한데 이 같은 수요를 맞출 반도체 업체는 삼성전자뿐이기 때문. 삼성의 갤럭시 스마트폰도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짐.

(1)퀀텀닷TV : LG전자가 OLED 리더십을 가지고 있다면 삼성전자는 퀀텀닷(양자점) 필름을 적용한 LCD(액정표시장치) TV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SUHD란 이름으로 내놓았는데 CES2017 이후 ‘QLED’라는 이름으로 바꾼다는 보도가 나왔다. 소비자 입장에서 중요한 것은 기술보다 가격 경쟁력. 프리미엄급, 중가, 저가 풀 라인업으로 2016년 블랙프라이데이 때 가장 많이 팔린 TV로 등극한 삼성전자 TV 판매는 2017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

(2)폴더블 스마트폰 : 2017년은 삼성전자가 접는 형태(폴더블)의 스마트폰, 일명 갤럭시X를 내놓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스마트폰을 펴면 태블릿이 되는 형태. 즉 기존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합친 개념인 폴더블 폰이 성장 정체에 신음 중인 스마트 기기 시장에 새 혁신을 불러일으킬지 주목됨. 태블릿도 역성장 중이기 때문에 하이브리드형 제품으로 신규 시장을 창출할 수 있음. 브랜드 이미지에 큰 훼손이 간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없애고 폴더블 기기 ‘갤럭시 X’ 시리즈를 내놓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봄.
그러나 삼성전자의 제품 발표 사이클을 볼 때 CES에서 폴더블 새 스마트폰을 공개하지는 않을 것 같음. 다만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기시를 시범적으로 내놓아서 반응을 볼 가능성은 있음.

(3) 반도체 : SSD, 3D V낸드 등 메모리 반도체와 모바일AP 및 파운드리 호조로 삼성전자 실적의 버팀목이 될 것으로 예상됨. CES2017에서도 삼성SSD 제품이 혁신상을 휩쓸었음.

★삼성전자 CES2017 뉴스컨퍼런스 라이브
https://news.samsung.com/global/search?query=CES+2017&type=tag&st=r&ct=all&rd=3&pa=1

ㅇ현대자동차 뉴스컨퍼런스 (오후 3시~3시45분)

-현대 아이오닉 자율주행차, 라스베이거스 도로 주행 예정
-현대차와 시스코가 공동 개발한 ‘모빌리티 비전’ 첫 공개
-△연결성(Connectivity) △자율주행(Autonomous Driving) △차량용 헬스케어(Health Care) △퍼스널모빌리티(Personal Mobility) △친환경 교통수단(Eco-friendly Transportation) 등 5가지 주제로 전시할 예정

★PoV
(1)현대차의 CES 등장
-현대차가 CES에 등장한 것은 CES2017이 처음은 아님. 그러나 뉴스 컨퍼런스 등으로 대규모 기술 공개는 이번이 처음. CES2016에서는 기아차가 나왔음. 현대와 기아는 번갈아가면서 CES에 등장할 예정임. 즉, CES2018에는 기아차가 나온다는 것임.

(2)현대차의 커넥티드 카 전략
-2016년 GM, 포드, 볼보, 혼다 등 완성차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자율주행차 기술과 비전을 공개한 것에 비해 현대차 움직임은 없었기 때문에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현대차의 존재감이 없었던 것이 사실. 어떤 글로벌 미디어에서도 현대차를 주목하지 않아서(발표가 없었음) 미래 경쟁력에 의문을 들게 했음. 그러나 CES2017에서 자율주행차 시연을 하면서 의문 부호를 지우려 하고 있음.
-현대차의 미래차 전략에서 눈여겨봐야할 것은 ‘커넥티드 카’를 내세우고 있다는 것임. 차량이 초고속 통신 네트워크와 연결된 것을 말함. 자율주행도 하고 차량을 외부에서 원격 제어하도 할 수 있는 서비스. 집과 연결시키는 스마트홈 등의 서비스를 한다는 계획임. 이를 위해 시스코와 전략적으로 협업 중임.
-또 2020년 자체 개발한 운영체제인 ‘ccOS’를 탑재한 신차를 출시할 예정임. 이 같은 판단에는 ‘자율주행차’가 상용화에 시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보고 있으며 어느정도 거품도 있다고 보고 있음.
-현대차 그룹은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투자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됨.
-그러나 ‘차를 잘만들자’는 현대차의 전략을 수긍한다고 하더라도 글로벌 자율주행차 경쟁(우버와 같은 모바일 승합 서비스를 포함)에 참여하지 못하는 점은 우려스러움. 자율주행차는 소프트웨어(인공지능)이 달린 하드웨어라고 볼 수 있음. 궁극의 컴퓨팅이 될 전망. 머신러닝 된 자동차가 주위 상황을 인지, 스스로 판단하고 다양한 상황에서 결정을 내려야 함. 지속적인 학습과 데이터를 쌓는 것이 중요.
-자동차를 ‘디바이스’로 보는 시각(한국, 일본)과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로 보는 시각(실리콘밸리)이 아직까지 혼재 돼 있음. ‘디바이스’ 전략이 유효하다고 하더라도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간과하서는 안됨.

★현대자동차 CES2017
https://www.hyundai.news/eu/technology/hyundai-motor-to-showcase-vision-for-future-mobility/

 

ㅇ인텔 뉴스컨퍼런스 (오후 4시~4시45분, 볼룸E)

-스마트하고 연결된 세상을 구현하는 모든 분야의 컴퓨팅 성능을 책임질 새로운 기술들을 소개할 예정.
-인공지능(AI), 5G 기술, 가상현실(VR) 및 자율주행차 부분의 컴퓨팅 혁신을 통해 기술의 경계를 확장해 나간다는 내용으로 발표
-뉴스컨퍼런스에서 기자들이 VR 기기를 쓰고 보는 경험도 선사할 예정임.

★PoV
-인텔은 더 이상 PC 칩 회사가 아님. 최근 2~3년간 드론, VR, AR,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등 신기술에 컴퓨팅 활용을 확대해 왔음. CES2017은 인텔의 새로운 미래를 론칭하는 이벤트가 될 것으로 예상됨.

★인텔 CES2017
https://newsroom.intel.com/news-releases/intel-to-showcase-amazing-experiences-at-ces-2017/

 

ㅇ엔비디아 젠슨황 기조연설 (오후 6시 30분&#8211;7시 30분)

베네시안 팔라조 볼룸(The Venetian Palazzo Ballroom)호텔
-최신 AI(인공지능), 자율주행차, VR, 게이밍 등에 대해 발표 예정.

★PoV
-엔비디아는 인공지능 시대 신데델라임. 엔비디아가 기조연설자로 나선 것 자체가 올 들어 크게 달라진 위상을 반영하는 것임. 매년 프리 프레스 컨퍼런스를 홀로 개최하면서 비전을 발표해 왔는데 CES2017 부터는 기조연설 무대에 서게 됐음.
-젠슨황 창업자 겸 CEO가 2년 전부터 주도적으로 자율주행차, VR, AR용 GPU 칩을 선도하면서 주가가 100달러를 넘었음. 신기술의 기반이 되는 칩을 엔비디아가 선도하고 있는 것임. 자율주행 구현을 위해서는 4개의 GPU가 필요함. 자율주행차, VR 시대가 앞당겨질수록 엔비디아는 뉴인텔이 될 수도 있음.

★엔비디아 CES2017
http://www.nvidia.com/object/ces-2017.html

<1월 5일(목)>

ㅇ카니발 개막 기조연설 (오전 8시30분~10시)

-세계 최대 크루즈 업체 카니발, ‘커넥티드 경험(Experience)’에 대해 발표할 예정. 여행 업계(크루즈)에서도 사물인터넷을 이용, 고객의 경험을 높인다는 내용. 기술을 이용해서 새로운 경험을 하게하고 개인, 맞춤형 여행 시대를 열겠다는 선언을 할 것으로 예상됨.

★PoV : CES 주최측인 CTA는 카니발을 섭외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음. 여행 업계에서 IT 전시회에서 기조연설을 한다는 것이 새로움. 이것은 CES의 힘이기도 함. CES는 가전을 뛰어 넘어서 신기술 전시회가 되고 있는데 카니발 기조연설을 통해 단순이 소프트웨어, 하드웨어를 뛰어넘어 ‘라이프 테크’로 넘어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임.

 

ㅇ전시장 오픈(공식 개막) : 오전 10시

-LVCC 등 CES 전시장 공식 오픈
-오픈 전까지는 전시장에 들어갈 수 없음.

 

ㅇ혼다 뉴스 컨퍼런스 (11:00~12:00, 노스홀 7312)

-혼다는 CES에서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자율주행 전기차 ‘뉴브이(NeuV)’를 공개할 예정.
-소프트뱅크 산하 코코로 SB와 혼다가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 ‘감정 엔진’이 적용됐음.
-단순 자율주행을 넘어 운전자의 감정에 따른 주행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로, 자동차가 진화할 수 있는 최고의 경지인 ‘인간적인 차’라고 주장. 혼다는 “인간과 전기차가 상호 교감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히고 있음.

★PoV : 혼다의 ‘뉴브이’는 이번 CES2017의 가장 기대되는 발표 중 하나임. 혼다는 구글 웨이모와 협업을 발표하는 등 퓨처 of 모빌리티에 자신의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음. 혼다는 실리콘밸리에 R&D센터도 가동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상황. 혼다가 모빌리티 리더 그룹으로 올라가진 않겠지만 지속적으로 저력, 위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됨.

★혼다 CES2017
http://news.honda.com/newsandviews/article.aspx?id=9442-en

 

ㅇ폭스바겐 뉴스컨퍼런스 (11:00~12:00, 노스홀)

-폭스바겐은 CES2017 주제를 ‘연결성은 이제 개인 디지털 경험으로 변화되고 있다(CONNECTIVITY IS BEING TRANSFORMED INTO A PERSONAL DIGITAL EXPERIENCE)로 잡았음.
-폭스바겐은 `골프 R 터치`와 `BUDD-e`에 사용된 시스템을 확대 개발한 새로운 차원의 디스플레이와 컨트롤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 예정.
-MEB(Modular Electric Drive Kit) 기반으로 만들어진 폭스바겐의 최초 컴팩트 모델인 `아이디(I.D.)`도 미국서는 처음으로 공개.
-I.D.는 전기를 동력으로 하면서 디지털 네트워킹 기능과 혁신적인 컨트롤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완전자율주행 기술들을 탑재하고 있음.
-폭스바겐은 이번 2017 CES에서 사람과 자동차 그리고 주변 환경 간의 네트워킹에 초점을 맞춰 발표를 진행할 예정.

★PoV : 폭스바겐도 자율차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현대차와 같이 자율차 자체보다는 ‘커넥티드 카(연결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이 특징. 또 도요타처럼 운전자와 자동차의 UX를 다시 만드는 것도 발표할 예정임.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확인할 수 있음.

★폭스바겐 CES2017
http://media.vw.com/release/1313/

 

ㅇ코닝 뉴스컨퍼런스 (11시~12시, 센트럴홀)

-스마트폰용 액정 ‘고릴라’로 글로벌 시장을 평정한 코닝은 첨단 유리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어 구현된 커넥티드 라이프(connected life)와 ‘글라스 에이지(Glass Age)’에 대한 비전을 공개할 예정.
-유리 기반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를 통해 현재뿐 아니라 앞으로 수십 년간의 주행 경험을 재정립하는지 소개할 예정.
-코닝의 첨단 기술이 접목된 커넥티드 카 프로토타입을 전시
-코닝의 인터랙티브 가상현실(VR) 피트니스 미러(Fitness Mirror)도 전시됨.
★PoV : 커넥티드카와 VR은 미래 컴퓨팅의 총아라는 것을 CES2017 코닝의 발표에서도 알 수 있음.
★코닝 CES2017
https://www.corning.com/worldwide/en/innovation/the-glass-age/the-glass-age-today/ces-2017-sneak-peek.html

ㅇ닛산 카를로스 곤 회장 기조연설 (오후 4시~5시, 웨스트게이트 극장)

-닛산은 CES2017에서 처음으로 기조연설을 하게 됐음.
-지능형 모빌리티(Intelligent Mobility)가 어떻게 미래 비전을 실현할 것인지에 대한 발표와 함께 공식 파트너십 발표 예정.
-특히 ‘탄소배출 제로’ ‘사망자 제로’라는 닛산의 비전를 강조하면서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발표를 할 계획.

★닛산 CES2017
http://nissannews.com/en-US/nissan/usa/releases/nissan-chairman-and-ceo-carlos-ghosn-to-deliver-keynote-address-at-ces-2017

 

★카를로스 곤 회장 CTA 인터뷰
https://cta.tech/News/Blog/Articles/2016/October/Nissan-CEO-Carlos-Ghosn-Talks-Safety,-Efficiency-a.aspx

 

<1월 6일(금)>

ㅇ전시장 오픈 : 오전 9시

ㅇ슈퍼세션/ Powering the Sharing Economy to Transform Lives (오전 9시-10시 LVCC, North Hall, N257)
-공유경제 관계자들이 글로벌 공유 경제 현상을 살펴보고 기회를 극대화하는 방법에 대해 토론. 각 도시는 이 기회를 포용하고 있는지 점검. 대기업은 어떻게 혜택을 볼 수 있는지. 진정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성공적으로 협력하는 방법 등에 대해 토론.

ㅇ슈퍼세션/ 자율주행차 : 도로위의 새로운 룰(오전 10시15분~11시15분, LVCC North Hall, N257)

-블랙베리 CEO, 모빌아이 CEO, USA투데이 기자 등의 패널 토론

 

ㅇCTA발표 ‘CES2017 테크 트렌드’ (12시15분~1시15분, LVCC S229)
-주최측으로부터 듣는 CES2017 핵심 트렌드

 

ㅇ슈퍼세션/ 글로벌 혁신경제의 기회 (1시~2시, LVCC North Hall, N257)
-인텔 CEO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포드 회장 겸 CEO 마크 필즈, 타임 CCO 앨런 머레이 등이 토론
-혁신적 스타트업부터 다국적 기업까지 기업들은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인재 유치, 신제품 및 서비스 출시, 고객 기반 구축 및 정부 규제에 대한 대응까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 이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누는 자리.

 

ㅇ언더아머 기조연설 (오후 3시~4시, 팔라죠 볼룸)

-신발, 어패럴 등을 판매하면서 ‘넥스트 나이키’로 평가 받고 있는 언더아머 창업자이자 CEO 캐빈 플랭크는 CES2017 기조연설 무대에 올라 ‘스포츠 테크’에 대해 연설할 예정
-언더아머는 ‘커넥티드 피트니스’를 지난해 론칭했고 가입자 1억8000만명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이 디지털 헬스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기조연설에서 설명할 예정.
-새로운 스마트 운동화 3종류 출시를 발표할 계획.

★언더아머 CES2017
https://blog.underarmour.com/

★캐빈 플랭크 기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25&aid=0002666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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