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재권 기자의 ‘혁신, 파괴, 창조로 이르는 생각(Disruptive Thinking)’ 시리즈. 1편은 문샷 씽킹. 2편은 디 씽킹. 3편은 린 씽킹입니다. 1편 문샷 씽킹은 여기(http://jackay21c.blogspot.com/2013/05/blog-post.html) 혁신, 파괴, 창조하는 사람을 만드는 방법론 : d. Thinking(1) 혁신(Innovation), 파괴(Disruption). 창조(Creation). 자주 듣는 말이다. 글로벌 경제위기를 지나며 조직(회사 등)의 생존이 더이상 보장되지 않는 시대가 되자 새로운 기운을 만들어 재도약하기 위해 끊임없이 위기감을 조성한다. 하지만 굉장히 무서운 말들이다. 크게 바꾸고 무너트리며 없던 것을 새로 만들자는 것이다. 이 단어들은 명사나 형용사가 아니다. 동사다. 혁신은 ‘실행’할때 힘을 발휘하는 것이며 파괴는 모든 것을 갈아 엎는다는 뜻이다. 창조는 그 뜻 자체가 ‘만들어내다’는 것이다. 목적이나 수단이 아니라 ‘행위’ 자체다. 그래서 혁신, 파괴, 창조는 완성된 큰 그림보다 ‘과정’이 더 중요한 것이다. 혁신을, 파괴를, 창조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곧 완성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무엇을’ ‘누가’ ‘왜’ 혁신하다, 파괴하다, 창조하다는 말은 쉽워도 ‘어떻게’ 혁신하는는가, 파괴하는가, 창조하는가란 말은 하기 쉽지 않은 것이다. 혁신, 파괴, 창조에 대한 책은 다양하게 쏟아졌어도 정작 ‘어떻게’해야 하는가에 대한 책은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것도 이 같은 특성을 반영한다. ‘동사’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지 말이나 글로만 표현하는 것은 아니다. 많은 조직(기업 등)들은 한결같이 ‘어떻게’ 혁신 할것인가. ‘어떻게’ 파괴할 것인가. ‘어떻게’ 창조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 한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 정부에서도 혁신, 파괴, 창조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한국에서는 이를 전담하는 부서도 생겼다). 전세계에서 애플, 구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