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애플 아이폰6, 6플러스 공개 이벤트를 구글 닥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했었다.
https://docs.google.com/document/d/1XoIoObjzZy6zmivqAHOwEeMyCW-r82SM_PoqusO7Mjs/edit
캘리포니아에서 9시면 한국시간 새벽 2시인데 잠 안자고 보는 분들 많았다. 페북과 트위터에도 글이 올라간다. 하지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없어 12시쯤 만들었고 야밤에도 동시접속 50~100명을 넘기는 등 관심을 모았다.
이렇게 시도한 이유는 ‘직관’이 중요하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애플 이벤트는 수많은 이야기 꺼리가 쏟아지고 각계 전문가들이 한마디씩 한다. 외신과 전문가들 의견에 자신의 의견은 묻히거나 꼬리를 내기게 마련이다. 하지만 첫 느낌이 가장 솔직하고 가장 정확하다고 생각한다. 이후에 종합적인 의견을 거쳐 더 합리적인 생각을 할 수 있겠지만 느낌은 바꿀 수 없을 것이다.
실제 행사 이후에도 문서 편집이 계속됐고 구글닥스 기준으로 30장이 넘는 문서가 만들어졌다. 앞으로도 계속 편집이 될 것이다. (기록을 남기는 차원에서 블로그에 올려본다)
//CC 달아도 되죠? 조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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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워치가 나와서 이제 사람들은 꼭 스마트폰을 손에 지니지 않아도 됩니다. 양손이 자유로워졌다는데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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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을 써보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애플제품은 제품 각기의 장점도 있지만 그 기기간에 제공하는 새로운 경험이 있다는 것이죠. 아이폰만 있을때와 아이폰과 맥이 있을때가 다르지요. 거기에 아이워치를 연결해서 생각하면 다르겠지요. 제품 사이에서 새로운 경험이 나온다는 것이 애플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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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워치 가격이 높아야 물량 조절도 어느정도 가능하겠지요. 저 상태에 가격까지 낮으면 수급을 어느정도까지 맞춰야 할지. 가격은 내년에 낮춰도 된다는 생각도 있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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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라는 것은 패션, 기호가 있어서 운동용, 일상용으로 각각 구매할 거라 생각하는건 저뿐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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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랬듯이 보는 것만으로는 모르는 부분이 있습니다. 써봐야 알죠. 팀쿡의 발표가 예전 스티브 잡스의 발표보다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그래서 실제 써본후 사람들의 만족도가 더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