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테크 전시회 CES2017이 5일부터 8일까지 미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CES는 많은 기업들이 미래를 장악하기 위해 1년간 노력을 쏟아내는 전시회다. CES에 6번째 참석하게 되는데 올해도 많이 기대된다. CES2017에서 봐야할 5가지 키워드를 뽑아봤다.
New Digital Stories (3) 인공지능, 어디까지 왔니? … IBM 왓슨 평소 인공지능 기술의 진화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실리콘밸리 많은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인공지능(AI) 기반의 머신러닝과 딥러닝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애플, 구글, MS, 페이스북 등 글로벌 경제를 좌지우지하고 있는 플랫폼 기업들은 지금 모두 ‘인공지능’ 기술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애플은 시리, 구글은 구글 나우, MS는 코타나, 페이스북도 독자적인 AI 기술 개발을 공헌하고 나선 상태다. 페이스북은 “애플 시리와 MS 코타나는 서비스가 제한 돼 있고 대화할 수 있는 능력도 제한적이다”며 AI 리서치 페이지를 공개했다. 페이스북의 방향은 감정을 표현하는 사람의 리엑션을 이해하는 서비스다. 인공지능의 새로운 페러다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 소프트웨어는 스스로 학습하고 생각하는 단계로 이동 중이다. 소프트웨어는 스스로 생각하는 것에 머무르지 않는다. 앞으로 ‘행동’을 하지 않겠는가. 세계 최고의 로봇 기업은 사실 아시모를 만드는 혼다나 테슬라를 만드는 쿠카(KUKA) 로봇이 아니라 ‘구글’ 이다. 구글이 보스톤 로보틱스 등 로봇 회사를 지난해 사들인 것은 우연이 아닐 것이다. 구글은 이미지, 음성인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구글은 인공지능의 목표가 사람이 사물을 눈으로부터 뇌까지 인식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 축적 및 성능 검증을 준비 중임을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이 같은 인공지능의 진화에 대해 사람들은 기대감 보다는 공포감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기계 지능이 2045년쯤 되면 인간 두뇌를 넘어서게 될 것이라는 레이 커즈와일의 예측도 “그래서 기대된다”보다는 “무섭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