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젠슨 황 CEO와의 미디어 인터뷰. 엔비디아는 오늘날 주목받는 회사로 성장하기 까지 10년간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았던 인공지능 칩에 집중 투자했다. CES 2017을 마친 후 인터뷰인데 1시간 동안 인공지능의 미래, 자율주행차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답했다.
2016년 6대 테크뉴스로 본 미래 시사점은 무엇일까. 디바이스는 사라지고 컴퓨터는 지능형 조력자가 된다. 그리고 10년간 페이스북이라는 버블에 갇히게 된다.
2016년은 기술 분야에서는 지난 10년간 성장을 이끌었던 ‘모바일’이 뒤로 물러나고 ‘인공지능’ 기술이 바톤을 이어받아 경제, 산업은 물론 실생활도 지배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6년은 ‘인공지능’이 메인 무대로 올라온 해였다.
구글이 자율주행차 회사를 분사, ‘웨이모’를 출범시켰다. 자율주행차 분사는 실험실에서 나와 ‘사업’을 하겠다는 의미다. 웨이모는 차 제조하기 보다는 안드로이드처럼 기술 라이선스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웨이모는 자동차로 포장된 인공지능 로봇이라 볼 수 있다. 웨이모에 음성인식을 탑재하고 캐릭터 그림을 그리면 ‘로보카 폴리’나 다름없는 차가 된다.